튀르키예, 두 번째 VNL 우승…바르가스 MVP 선정
튀르키예가 VNL 결승에서 브라질에 역전승을 거두며 3-1로 승리,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멜리사 바르가스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튀르키예가 2026년 7월 26일 마카오에서 열린 2026 여자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브라질을 3-1(23-25, 25-23, 26-24, 25-21)로 꺾고 역전승을 거두며, 2023년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VNL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포짓 멜리사 바르가스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아나 크리스티나가 이끄는 브라질은 1세트 대부분을 주도했고, 교체 투입된 아포짓 키시 나시멘투를 앞세워 25-23으로 세트를 따냈다. 튀르키예는 접전이었던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고, 한데 발라든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시킨 데 이어 바르가스가 25-2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브라질의 공격 범실로 튀르키예가 26-24로 승리했다. 4세트에서 브라질은 6점 차이를 뒤집으며 반격에 나서 한때 19-18로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튀르키예는 바르가스를 앞세워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고 세터 엘리프 샤힌의 툭 처리 공격으로 25-21,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가스는 3세트에서만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대회 내내 튀르키예의 핵심 활약을 펼쳤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은 VNL 결승에서만 통산 다섯 번째 준우승에 그쳤고, 튀르키예는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하나를 보유한 트로피 캐비닛에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이탈리아는 개최국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