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프방크, 튀르키예 수페르컵서 에치자즈바시 꺾고 우승 차지
바키프방크가 튀르키예 수페르컵 결승에서 에치자즈바시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으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 페네르바흐체와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바키프방크가 2026 AXA 시고르타 챔피언스컵에서 우승하며 튀르키예 여자배구 시즌의 막을 열었다. 매진된 안탈리아 스포르 살로누에서 열린 경기에서 라이벌 에치자즈바시 페론 이스탄불을 세트 스코어 3-2(25-21, 25-23, 19-25, 17-25, 15-10)로 꺾었다. 팀은 이탈리아 출신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이 이끌고 있다.
바키프방크는 제흐라 귀네슈와 마리나 마르코바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1세트를 25-21로 가져갔다. 2세트는 접전이었지만, 후반 더 강력해진 바키프방크의 공격이 25-23 승리와 2-0 리드를 이끌어냈다.
에치자즈바시가 반격에 나섰다. 에브라르 카라쿠르트와 예카테리나 안트로포바가 앞장섰으며, 안트로포바는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0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3세트를 25-19로 장악했고, 4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며 25-17로 승리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바키프방크가 평정심을 되찾으며 15-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바키프방크는 통산 6번째 튀르키예 수페르컵 우승을 차지하며 페네르바흐체와 대회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귀네슈는 경기 MVP로 선정되었으며 경기 후 "이렇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 이런 꾸준함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우리는 클럽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에치자즈바시와 앞으로도 여러 번 맞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테랑 나즈 아이데미르 아크욜은 팀의 승리 멘털리티를 강조하며 "우리는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지 몇 주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이번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바키프방크의 문화이자 정체성의 일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