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로베르토, LOVB 로스앤젤레스 감독으로 선임
LOVB 로스앤젤레스가 구단의 첫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의 전설 제 로베르토 기마랑이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리그 원 발리볼(LOVB)은 브라질 출신 코치 조제 호베르투 '제 로베르토' 기마랑이스가 구단의 첫 시즌을 앞두고 LOVB 로스앤젤레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국제 발리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제 로베르토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국가대표팀 모두를 이끌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 발리볼 역사상 유일한 감독이다. 선수 시절을 포함하면 그는 LA 2028 대회까지 총 10번의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며, 약 50년에 걸친 선수·감독 생활 동안 5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그의 올림픽 여정은 선수로서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며 시작됐다. 감독으로서는 1992년 브라질 남자 대표팀을 올림픽 금메달로 이끌었고, 이후 여자 대표팀을 맡아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20년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 2024년 파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클럽 레벨에서는 2012년 터키 클럽 페네르바흐체 우니베르시테를 이끌고 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LOVB 산드라 이데헨 회장은 그를 발리볼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이라고 평했다. LOVB LA의 구단주 알렉시스 오하니안과 구단 사장 아나 멘디 역시 이번 영입을 구단의 야망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높이 평가했다. 제 로베르토는 2003년부터 맡아온 브라질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직도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새 직책과 함께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